오늘 올림픽 개막식햇나보네-_-;
난 새벽에 눈도 정신도 멀똥멀똥 떠잇엇으면서
뭐햇던거지-_-ㅋ
아.. 영화를 봤구나..-,.-
아 이런 시간죽이기도 몇일 안남앗구나..
그래도 마냥 시간만 죽인건 아닌듯..
건축가 정기용의 자전적 영화를 봤는데.
제목이 "말하는건축가"
블로그에 영화든 뭐든 하여튼 재밋는 꺼리를 보고난 후 딱 꽂혓을때
리뷰를 꼭 써야겟단 다짐아닌 다짐을 햇엇는데..
분명 꽂혓는데.. 뭘써야할지를 엄두가 안나네..
예전 워낭소리처럼 그냥 한 인물의 흘러가는 시간을 담은,
영화가 아닌 뭐 그냥 기록영상물 같은거였는데..
재미는 모르겟지만 시간은 전혀 지루하지 않은채로 빨리 흘러간듯 하다.
그럼 분명 이 영화에 꽂힌건데 리뷰를 뭘 어떤식으로 써야 할지를 모르겟네..
솔직히 내가 조금은 정말 조~~~ 금은 알던 인물의 영화엿기때문에
내가 아는내용이 나올까바 그거 기다린것도 이 영화를 보게한데 한몫한듯..;;
내가 아는 정기용이라는 사람은
노무현이 퇴임하고 고향에서 살 터전인 집을 설계하고 노무현의 사저를 지은 건축가,
그러나 한때 그 사저를 사치스러운 아방궁이라며 언론에서 연일 욕을 하는 모습을 보며
큰 상처를 받앗다던 건축가.
뭐 이런식으로 살짝 알던 건축가인데..
영화가 잇길래 호기심에 살짝 보려 했던건데..
내가 아는내용은 끝내 안나왓지만,
이 영화는 대통령 노무현의 사저를 지은 정기용의 이야기가 아니엇다.
마을 동사무소의 설계를 받았을때, 동사무소의 외관적인 모습에만 치중하는게 아니라
시골마을노인들이 목욕하려고 도시까지 나가야 한다는 불편함을
해소하기위해 동네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동사무소에 목욕탕을 설계해 짓는가 하면,
그 마을의 큰 잔치인 체육대회에 주인공들인 마을주민들이 뜨겁게 내려쬐는 해볕때문에 아무도
참석을 안한다는걸 알게 되자 한 여름의 그 뜨거운 햋빛을 가리려고 철구조물을 세우는게 아니라,
등나무를 지지할수잇게 지지대만을 꽂아 등나무의 그늘로만 그 뜨거운 햋빛을 가릴수 잇는
쉽지만 다른사람이 쉽게 생각해내 할수없는 설계들을 한 건축가 정기용에대해 알려준 영화였다.
건축 부분에 대한 여러 철학이 담긴 말도 하는데..
그 쪽에 건축의 관한 지식은 전혀 없어서 기억이 나도 제대로 정확하게 설명해줄수 잇는건 없지만..
건축은 시멘트와 철 구조물로 자연을 망가트리지 않고,
자연과 하나되게. 말그대로 "자연스러운 건축물을 지을 수 있다."
라는걸 보여주는 한 건축가의 철학같은 것을 보여 줬던 영화였던 것 같다.
그리고,
사람은 나이를 들면서 철학을 배워야 한다고..
죽음을 준비하면서 깊이 있는 말도 잇었고..
하여튼 꽂히긴 햇지만 느꼇던걸 어떤식으로 써야 할지는 몰라 쓸까말까 고민하게 하는 영화였다.
하지만 여타 영화리뷰처럼 쓰는데 몇일씩 걸리지 않고 본지 한두시간도 안되고 리뷰를 쓴 영화다-_-;
아.. 정리가 안되네;
- 블로그를 이사 하고잇는 중입니다.ㅎ_ㅎ 사용중이던 블로그가 정든 블로그라서 없애진 않겟지만,
네이트 특유의 패쇄성때문에 대부분의 자료는 티스토리 기준으로 올릴것 같습니다.
'리뷰 > 영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project X, 프로젝트X. 리뷰! (0) | 2013.05.06 |
---|---|
소라닌 리뷰 (0) | 2013.05.06 |
천국보다 아름다운, 리뷰 (0) | 2013.05.06 |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리뷰 (0) | 2013.05.06 |
인투더와일드 리뷰 (0) | 2013.05.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