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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영상

천국보다 아름다운, 리뷰

 

 

 

 

 

 

남자가 갑자기 지난 초여름 새벽에 혼자서 쓸쓸하게 하지만 너무 아름답게 봣던 여운이 남아

기억에서 잊혀지지 않는 영화가 잇다며

일을 끝마치고 쉬고싶다며 귀찮다는 연인을 구태여 불러,

컴퓨터에 가느다란 선으로 연결된 티비화면으로 연인과 같이 영화를 보려한다.

 

처음에는 피곤함에 시큰둥했고 사랑하는 남자의 귀여운보챔에 마지못해 앉았지만,

티비속의 너무 애절하고 사랑스러운 영화속 주인공들의 스토리에 빠져

이내 지난여름 남자가 영화를 보며 느꼇던 같은 따듯한감정을 느끼면서 보게된다.

 

어느 추운 겨울날 적당히 따듯하게 덥혀놓은 바닥에서

남자는 어깨밑으로 연인을 감싸듯 이불로 감싸서 앉은뱅이의자에 앉아 있고,

남자의 바로 코앞에는 좁은 가슴을 편하게 등지고 기대앉아 잇는 사랑스런 한 여인.

이 둘은 이불을 같이 감싸안은 포근한자세로 함께 영화를 보고있다.

 

남자는 앞에 좋은 향기를 내며 자신의 품에 안겨 영화를 보고 있는 이런 여자의 모습을 보면서,

불가피한 사고로 인해 사랑하는 연인과 헤어졌지만

그 사랑하는 연인을 가까스로 지옥에서 다시만난 엔딩에 다다른 영화속 남자주인공처럼

사랑하는연인이 곁에 있다는것만으로도 천국보다 아름다운곳에 있다는 행복감을 느낀다.

 

정말 더웟던 지난 여름밤.

혼자 쓸쓸하게 봤던 영화를,

정말 추운 겨울밤.

쓸쓸함이라고는 전혀 느낄수 없는 곳에서

사랑하는 연인의 따듯한체온을 느끼며 다시본다.

 

 

 

 

 

 

 

 

너무 좋은영화를 보고난후 잠시 꿈같은 행복한 상상에 빠져봤다-

 

 

 

 

 

 

 

 

 

 

- 블로그를 이사 하고잇는 중입니다.ㅎ_ㅎ 사용중이던 블로그가 정든 블로그라서 없애진 않겟지만,
 네이트 특유의 패쇄성때문에 대부분의 자료는 티스토리 기준으로 올릴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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